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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창업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.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위해 소자본 창업이나 1인 자영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죠. 그러나 사업을 시작하자마자 가장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‘세금’입니다.

이 글에서는 50대 이후 창업한 초보 사장님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세금 항목을 정리해드릴게요. 특히 세무지식이 없는 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니 천천히 읽어보세요.

 

 

 


1. 사업자 등록 – 간이과세자와 일반과세자의 차이

사업을 시작하면 국세청 홈택스 또는 세무서를 통해 사업자등록을 해야 합니다. 이때 가장 먼저 고민되는 것이 ‘간이과세자’와 ‘일반과세자’ 선택입니다.

  • 간이과세자: 연 매출 8,000만원 미만. 세금 신고 간단하지만 세금 환급 혜택이 적음
  • 일반과세자: 연 매출 8,000만원 이상 또는 환급이 필요한 경우 유리

※ 2025년부터 간이과세자 기준이 변경될 수 있으니, 최신 정보 확인 필수입니다.

 

 

2. 종합소득세 신고 – 매년 5월, 꼭 해야 합니다

사업자는 매년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. ‘나는 벌이가 거의 없는데도 해야 하나요?’ → 네, 매출이 없어도 신고는 필수입니다.

세무 대리인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, 국세청 홈택스에서 직접 전자신고도 가능합니다.

 

 

3. 부가가치세 – 1년에 2번 신고

일반과세자는 1월과 7월, 1년에 두 번 부가가치세를 신고합니다.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받은 내용 기준으로 납부하게 되며,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은 필수입니다.

 

 

4. 국민연금·건강보험료 – 예상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

은퇴 후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을 하면, 기존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됩니다. 이때부터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를 직접 납부해야 하며, 사업소득, 재산, 자동차 등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책정됩니다.

📌 건강보험료 – 이렇게 계산됩니다

지역가입자는 매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고지서를 발송하며, 보험료는 아래 항목을 종합해서 산정됩니다:

  • 사업소득 (영업이익 기준)
  • 재산세 과세표준 (주택, 토지 보유 시)
  • 자동차 소유 여부

예를 들어, 연 소득이 약 1,500만원 정도 되는 소상공인은 매달 20~25만원 수준의 건강보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.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50대 사장님들 입장에선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죠.

💡 TIP: 소득이 낮거나 사업 초기라면 ‘건강보험료 경감 신청’을 통해 일시적으로 납부액을 줄일 수 있습니다. (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1577-1000)

📌 국민연금 – 임의가입도 가능

국민연금은 의무가입이지만, 만 60세 이상은 가입이 선택사항이 됩니다. 연금을 더 많이 받고 싶다면 ‘임의가입자’로 계속 납부할 수 있고, 반대로 지금 당장 여유가 없다면 ‘납부예외 신청’도 가능합니다.

※ 납부예외 신청은 국민연금공단에 직접 전화하거나 민원서비스 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.

📍 실제 사례로 보는 보험료 부담

김OO (57세, 프랜차이즈 창업) 창업 초기에는 월 매출 300만원, 순수익 150만원 수준이었지만, 건강보험료로 매달 23만원이 부과되어 부담이 컸음. 건강보험공단에 경감 신청을 한 후, 최대 50% 감면을 받아 한동안 월 11만원만 납부함.

✔ 꼭 기억하세요!

  •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은 신고된 소득 기준으로 계산되므로, 세금 신고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  • 보험료가 너무 부담된다면 무조건 참고 납부하지 말고, 경감·예외 신청을 적극 활용하세요.

 

 

5. 경비처리 – 최대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자료 정리

사업자가 지출한 비용을 경비로 인정받으면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. 단, 반드시 사업용 통장 사용지출증빙(현금영수증, 세금계산서 등)이 있어야 합니다.

경비로 인정되는 대표적인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.

  • 사무실 임대료
  • 인쇄비, 홍보비, 디자인 비용
  • 업무 관련 통신비, 소모품비

 

 

6. 절세 꿀팁 – 세무사 상담은 비용 이상의 효과!

초기에는 비용이 아깝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, 첫 해만큼은 세무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. 잘못 신고하면 과태료나 가산세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, 처음부터 정확하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 


마무리하며 – 세금은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답!

50대 이후 은퇴 후 창업은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. 하지만 세금을 잘 관리하면 적은 수익에서도 최대한 절세하고,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. 꼭 필요한 항목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해보세요.

 

🔎 TIP: 홈택스, 손택스 앱,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의 사이트를 즐겨찾기 해두면 편리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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